[학생] 자유게시판

그동안 스홀은 운영하면서 받아본 많은 질문들 중
가장 대표적인 질문을 뽑으라면
아마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나요?가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께도 거의 매일 받는 질문인데
그에 대한 캉쉠의 답변은 언제나 거의 동일했던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비법!! 과연 그 답변이 뭐냐고요?
캉쉠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 캉쌤이 제시하는 공부를 잘 하는 비법 >-------------

공부를 잘 하고 싶으세요?
그럼 공부를 많이 하세요!
앞으로 죽었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17시간씩 공부를 해 보세요. 그러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오를 겁니다!
(매일 17시간이라는 공부와 17대 1로 맞짱을 떠보세요!!)

그러다 죽으면 어떻게 하냐고요?
절대 공부하다 죽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이제까지 공부하다 죽었다는 이야기는 한 번도 못 들어봤습니다.

대신 공부하다 코피는 좀 흘릴 겁니다!
그 코피를 페트병으로 2병만 모을 각오로 공부해보세요!
그러면 서울대는 물론이고 하버대도 갈 수 있을테니까요
(대학갈 때 까지 헌혈이란 단어는 잊으세요. 코피만 흘리기에도 피가 부족합니다. 아~~! 피가 부족해...)

공부란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절대적인 양이 더 중요한 것이거든요.

그래도 공부의 기술을 알면 더 쉽지 않냐고요?
공부의 기술이란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하자면
공부를 너무 많이해서 더 이상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나 적용할만한 것들이지
아예 공부의 양 자체가 부족한 상태에서부터 적용할만한 것들이 아니거든요.

서울대 공부법이나 하버드 공부법 같은 것을 배우면 도움이 되지 않냐고요?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통하는 절대공부법이란 없습니다.
각자 자기한테 맞는 공부법이 가장 좋은 공부법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서울대 공부법이라던지 하버드 공부법이라던지 하는 이야기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합니다.
사교육 업체나 출판사 등에서 돈을 벌기 위해 특정권위를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 뿐이지요.
게다가 입시정책이 매년 바뀌는 상황에서 옛날 공부법으로 공부해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남의 공부법 백날 따라하기 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항상 이 점을 명심하세요.
우리는 지금 공부의 기술이 아니라 공부의 양을 따져야 할 수준이라는 것을요.

공부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나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공부법이란
공부법을 찾아헤멜 시간에 공부를 하나라도 더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