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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강연을 꼭 직접 들어보고 싶기도 했고, 이것저것 문의도 드리고 싶어서
오후 일정을 모두 빼고 아침에 아이를 학교에 보내자 마자, 버스 타고, 전철 타고, 또 버스 타고 이동하고, 학원을 못 찾아서 헤매고 총 3시간 가까이 걸려 안산에서 일산 아발론 학원에 도착해 강연을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현실을 알기에 꿈과 희망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우물 안에 개구리 입장에서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우물 안에 용으로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오늘부터 고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너무 늦은 게 아니길......

지역의 학원들에서 고입 또는 대입 강연을 하면 열심히 다니면서 듣는 편인데
이렇게 열정적으로 몇 시간 동안 강연하시는 분을 처음 봬어서 좀 놀랐고, 선생님의 열정
감사합니다.^^

학원 찾느라 바빠서 빵 사는 것을 잊었네요. 늦게까지 강연하시고 세종시까지 가시려면
엄청 배가 고플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